2009년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새로이 출발하여 2016년 설립 20주년을 지내면서 더 넓은 지역과 더 많은 아동청소년들을 향해 다가가고 있습니다.

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은 위기청소년 보호사업, 자연권, 생활권 수련활동사업, 상담사업과 또 여러 특화사업 등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모범적인 청소년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. 이처럼 다양하고 전문적인 청소년사업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재단과 함께한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.

우리 재단의 바탕과 이념에는 가톨릭정신이 있습니다. 가톨릭정신은 ‘가난한 이들에 대한 우선적인 선택’을 하신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의 핵심인 ‘사랑’ 입니다.

그 가르침을 따라 우리는 이 시대의 가난한 이웃 중 하나인 ‘소외된 아동청소년’을 우선적으로 선택 할 것입니다. 아동청소년의 존엄성 실현을 위하여 청소년이 꿈을 찾고, 권리를 누리며 즐겁게 살아가는데 함께 할 것입니다. 청소년들의 소외된 권리를 찾고, 그 권리가 증진되도록 노력하여, 청소년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주도할 수 있는 선한 시민으로 살아갈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.

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여러분께서 전해주시는 사랑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동청소년에게 의미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.

감사합니다.

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이사장 이용권 베드로 신부